[플래쉬]는 DC 코믹스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워너브라더스 픽처스, DC스튜디오, 더블드림, 디스코 팩토리가 제작하였으며, 워너브라더스 픽처스가 배급하였다. 이 영화는 DC 유니버스(DCEU)의 13번째 작품이다. 주연 배우로는 에즈라 밀러가 배리 앨런(플래쉬) 역을 맡았다. [플래쉬]는 미드로는 여러 번 제작되었지만 극장용 영화로는 이번 작품이 첫 작품이다. 영화는 플래쉬의 탄생 배경부터 개인적 고뇌를 다루고 있는데 타임패러독스를 소재로 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팀버튼 감독의 배트맨이었던 마이클 키튼이 나온다는 점이고, DC 유니버스에서 처음 등장하는 슈퍼걸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가 허술하고 임팩트도 약하지만 후반부에 추억 팔이를 통한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큰 감흥이 있다. 어쨌든 현재까지 관객들의 평가는 좋은 편인데 대부분 애즈라 밀러와 마이클 키튼의 연기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으며, CG와 스토리에 대해서는 허접하다는 비판이 있다.
가장 큰 아쉬움은 강력한 빌런이 없다는 점과, 배트맨과 슈퍼걸의 역할이 단순하고 소비적으로만 나온다는 점이다. DC 유니버스의 [원더우먼]이나 [아쿠맨] 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고 최근 개봉한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 보다도 떨어진다. 그래도 DC 팬이라면 보는데 주저할 필요는 없다. 추억팔이긴 하지만 반갑고,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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