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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뉴스

쿠팡 물류센터 파업 - 로켓배송 멈춘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의 파업은 8월 1일과 8월 15일, 하루씩 진행되며, 시민들에게도 8월 14일 하루만이라도 ‘로켓배송 없는 날’ 캠페인에 동참해달라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파업의 가장 큰 이유는 현장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온·고강도 근무 환경 때문이다. 노동자들은 ‘찜통 같은’ 더운 환경 속에서 충분한 휴식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고, 일부 물류센터는 에어컨이나 제대로 된 휴게 공간조차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지난 1월 국회 청문회에서 쿠팡 경영진이 작업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반 년이 지났음에도 현장에서는 큰 변화가 체감되지 않는다고 한다.

 

노동자들은 이번 파업을 통해 세 가지 주요 요구를 내걸고 있다. 첫 번째는 2시간마다 최소 20분의 휴식시간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다. 그만큼 작업 강도가 높고, 잠시라도 숨을 돌릴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이 느껴진다. 두 번째는 에어컨과 휴게 공간 등, 최소한의 쾌적한 시설 확충이다. 세 번째는 이미 경영진이 국회에서 약속했던 개선 방안들을 성실히 이행해달라는 요구다. 실제로 이러한 요구를 담은 서명운동에는 1,620명의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참여해, 현장의 절박함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이번 파업은 단순히 임금 인상이나 조건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박스를 옮기고, 빠른 배송을 위해 밤낮으로 움직이는 노동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로켓배송’의 이면에는 이처럼 수많은 노동자들의 땀과 희생, 그리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권리들이 있다.

 

쿠팡물류센터지회 파업 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노동자들은 시민들에게도 이날만큼은 쿠팡 이용을 멈추고, 노동자들의 파업과 건강권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나 역시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파업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늘 누리고 있는 쿠팡의 빠른 배송 서비스 뒤에는 이런 노동자들의 땀과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동의 가치, 노동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자~!!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4134200004?input=1195m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 "8월 1일·15일 파업…로켓배송 멈춘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며 내달 1일과 15일 파업을 예고했...

www.yna.co.kr

 

https://v.daum.net/v/20250730190206304

 

장관님도 ‘덥다 더워’…찜통 쿠팡물류센터 불시점검 [포착]

‘덥다, 더워.’ 찜통 같은 물류센터에서는 장관님도 얼음물을 집어들 수밖에 없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오후 경기도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불시방문해 폭염 속 노동자들의 작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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