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화 같은 영화 -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Biri Gal)
세모네모다
2016. 9. 24. 00:53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 <눈물이 주룩주룩(2006)> 등을 만들었던 도이 노부히로(Nobuhiro Doi) 감독의 작품이다.
전작들을 아주 만족스럽게 본 기억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다.
일단,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는 연출도, 연기도, 촬영도 매우 만화스럽다.
일본 순정만화 스타일이다. 내용은 도식적이고 뻔하다.
사실 두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조금 길게 느껴졌다.
영화를 보면서 혹시 원작이 만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끝난 후 검색을 해보니 원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었다.
일본에서는 영화가 흥행에도 성공한 것 같다.
음...
영화가 매우 경쾌하고 밝다.
여중생, 여고생들에게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