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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뉴스

고령자는 코로나19 주의!

요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매체에서 느껴지는 불안감처럼, 현실적으로도 감염 사례와 입원환자가 분명히 늘고 있다. 특히 새로 등장한 NB.1.8.1, PQ.2, XFG 같은 주요 변이들은 전파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9월 첫째 주 국내 병원 입원환자는 433명으로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호흡기 환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39.0%로 상승했다. 이는 8월 마지막 주 대비 1.3%p 증가한 수치다. 최근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입원 환자 통계를 보면, 8월 초 302명에서 한 달 만에 433명으로 약 43% 급증하였다.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점유율(비율) 또한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4월만 해도 10% 이내에 머물렀던 NB.1.8.1 변이가 8월에는 전체 검사양성 사례의 72.7%에 달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주류였던 LP.8.1, XEC, JN.1 계열은 빠르게 사라지는 추세다. 아래 표는 실제 변종별 점유율 변화를 도식화한 것이다.

 

2025년 국내 코로나19 변이 점유율 추이(4~8월)

 

백신접종의 중요성 역시 다시 강조되고 있다. 고위험군(65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올해 접종률은 47.8%로, 같은 기간 전체 인구 평균 접종률보다는 높지만 아직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10월부터 NB.1.8.1 등 최근 변이에 효과가 있는 신형 백신 접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역 강화에선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맞는 것이 적극 권고된다. SNS와 뉴스, 정부 브리핑 등을 보면 고령층에 대한 접종 안내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도 무료접종 의료기관 수를 늘리고 있다.

이전과 달리 심각한 중증환자의 수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젊은층에서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 뒤에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일상 속 방역수칙’이 부활하는 분위기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환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입원환자 통계를 보면, 확진자 수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의료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중증환자 추이가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특히 9월은 환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과 겹쳐, 가벼운 증상이라도 고령자·기저질환자 등은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당부된다.

전문가 입장에서 보자면, 이번 유행은 과거와 달리 백신과 자연면역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는 집단 내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변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여전히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 과학적 방역 정책, 서로에 대한 신뢰와 연대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본인이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주변의 취약한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사회 전체가 한발 앞서 예방에 힘쓰며, 위기 때마다 드러나는 연대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를 바란다.

 

NB.1.8.1 PQ.2 XFG LP.8.1 XEC JN.1 기타
4월 9.9 0.0 0.0 32.9 31.1 22.1 4.0
5월 0.4 0.4 1.0 23.5 24.8 17.3 2.0
6월 3.2 3.2 1.6 9.6 6.4 8.0 2.6
7월 11.2 11.2 3.0 1.3 1.7 3.9 3.0
8월 18.5 18.5 7.3 1.3 0.2 0.0 0.0

 

 

지금은 변이 바이러스가 중심이 된 새로운 국면이다. 앞으로도 백신과 방역, 사회적 연대의 힘이 중요한 시대가 이어질 것이다. 과학적 근거와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한 걸음씩 방역에 동참할 때 이 위기의 파고를 이겨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