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기심이 낳은 결과물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은 영화 초반에 배우들의 약간 어색한 연기를 제외하곤 흠잡을 데 없이 매끄럽다.스토리는 별것 없지만 나름대로 긴장감이 있고 진부하지만 항상 잘 먹히는 눈물 코드도 적절히 섞여 있다.특별히 잔인한 장면도 없어서 여름 시즌 킬링타임용으로 쉽게 보기에 부담이 없다.보다는 더 대중친화적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기차, 빌딩,비행기 등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액션이나 위기상황에서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를 내세워 긴박감을 조장하는 것은 액션, 재난, 호러 영화에서는 흔히 보이는 설정이다.이미 워킹데드에서 좀비 드라마의 쫄깃함을 맛 본 사람이라면 의 재미는 약할 수도 있겠지만 워킹데드를 못봤거나 일부러 비교하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재미있다. 돈을 많이 들인만큼 우려했던 CG나 좀비 분장의 어색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