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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질렌할

에이리언: 커버넌트(Alien: Covenant, 2017) VS 라이프(Life, 2017) 에이리언의 창조자인 리들리스콧의 .감독의 인지도는 없으나 제이크 질렌할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한 달 차이로 개봉한 두 영화.비슷한 점이 많다. 는 프로메테우스의 후속편으로 에이리언의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해 가는 작품이다.프로메테우스에서 던져놨던 떡밥도 어느 정도 회수하면서 적당한 스케일과 재미를 보장한다.하지만 오리지널 에이리언에서 보여주었던 주인공(시고니위버)과 에이리언의 강렬한 존재감이 없다.에이리언 시리즈이지만 영화적 스타일은 기존의 오리지널 에이리언 작품들과 전혀 다르다.내용적으로 확장된 세계관 구축을 위해서 스타일이 달라진 것은 수긍하지만 에이리언 시리즈 특유의 긴박감이 사라진 것은 마이너스다.그리고 전작 프로메테우스에서의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쇼 박사를 죽이고 또다시 새로운 여주인공을 내세.. 더보기
사우스포(Southpaw, 2015) -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복싱영화. 스포츠 영화는 웬만하면 오락영화로서 기본은 한다.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영화들이 있는데 그중에 복싱 영화만큼 꾸준히 만들어지는 종목도 드물다.챔피언, 록키, 성난황소, 신데렐라 맨, 밀리언달러 베이비 등 계속해서 나온다.사우스포는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복싱 영화로 사랑하는 부인과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템포가 느리다는 평도 있는데 중간중간 감동 코드도 적절히 섞여있고 제이크 질렌할의 진짜 복서 같은 연기가 재미를 높여준다.입금되면 다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배역에 맞게 몸을 만드는 게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하지만 상대방이 너무 약하다는 것과 주인공이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이 너무 간단하게 편집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관람객 평점은 8.58이나 평론가 평점은 5.33으로 크게.. 더보기
상실에 대한 섬세한 드라마 - 데몰리션(Demolition) 은 과 를 만들었던 장 마크 발리 감독의 작품으로 전작들 처럼 인간 내면의 변화를 섬세한 연출로 보여준다. 영화의 스타일은 와 비슷하고 전체적인 정서도 전작들과 일관성이있다. 사고로 아내를 잃었지만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을 담담히 보여주며 관객들이 점점 인물의 내면으로 빠져들게 한다. 주인공이 자신을 둘러싼 것들을 파괴하면서 새로운 자아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다. 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제이크 질렌할과 , , 등으로 친숙한 나오미 왓츠가 열연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나오미 왓츠가 살도 많이 빠지고 늙어 보인다. 찾아보니 1968년생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킹콩에서의 모습이 강렬하여 왠지 서글퍼 보이기도 하면서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ㅠ.ㅠ;; 인간의 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