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잡지에 일년간 연재한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한다.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만큼 임팩트는 약하다.개인적으로 하루키 작품들은 명성에 비해 감흥은 별로였다.하지만 기본 이상은 한다는것... ... 그런데 늘 희한하게 생각하는 것,언제부터 소설가를 '작가님'이라 부르게 된 걸까?옛날에는 아무도 그러지 않았다. '채소가게님', '생선가게님'같은 느낌이다.뭐 사운드 면에서 편하긴 하지만,그렇게 불릴 때면 이따금 "아, 예, 예. 어서 옵쇼"하고 두 손을 비비며 나가야 할 것 같다. . 나이 먹는 것을 여러 가지를 잃어가는 과정으로 보는가,혹은 여러 가지를 쌓아가는 과정으로 보는가에 따라인생의 퀄리티는 한참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뭔가 좀 건방진 소리 같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