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피아노 - 아마추어, 쇼팽에 도전하다. 작가 : 앨런 러스브리저 / 출판 : 포노 / 발매 : 2016.12.15 는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의 책이다.'피아노'라는 단어에 끌려 읽기 시작했다.영국의 일간지 의 편집장인 앨런 러스브리저가피아니스트들도 어려워하는 쇼팽 '발라드 1번'에 도전하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나 역시 바쁜 와중에 짬을 내어 책을 읽는 형편이라 평일 점심시간과 주말 밤에 틈틈이 읽느라 다 읽는데 이주나 걸렸다. 분량이 많긴 하지만 일기 형식인데다가 피아노라는 관심사를 같이 공유하다 보니 별다른 지루함은 없었다. 오히려 다 읽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다. 근래에 읽은 책들 중에 손꼽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피아노에 대한, 음악에 대한 공감대는 세대와 지역을 초월하는 것 같다. 어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