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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Arrival, 2016) - 취향저격


<컨택트 - 원제 : Arrival>는 <시카리오:암사자의도시>를 만들었던 드니뵐뇌브 감독의 SF 신작이다.

독특한 분위기로 영화의 흐름을 끌고가는게 라스폰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2011>를 떠오르게 한다.

철학적인 내용이나 저예산 SF영화의 느낌들이 마음에 든다.

출연진은 은근히 A급 배우들이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휘태커 등.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인데 포스터에 나오는 홍보 문구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것 같다.

<컨택트>는 액션 장면이 전혀 없으며 블록버스터 느낌의 SF가 아니다.

SF의 옷을 입고는 있지만 스릴러가 가미된 드라마라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트랜스포머 같은 걸 기대하고 봤다가는 낭패를 보게 된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SF 영화를 건졌다.

드니뵐뇌브 감독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