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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뉴스

택배노동자 사망 - 쿠팡 물류센터 20대 일용직

코로나19로 택배 업무량이 급증해서인지 택배 노동자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40대 택배기사가, 이번 12일에는 20대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다.

16일 ‘쿠팡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쯤 경북 칠곡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해온 일용직 노동자 20대 A씨가 집에서 숨졌다고 한다.

 

A씨는 지병도 없었고, 술·담배도 평소 하지 않았다고한다. 술담배도 안하고 건강한 20대가 과로사라니....

 

택배 물류센터 업무가 고된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그럼에도 열심히 일했던 20대라면 그 삶이 얼마나 절실했을지, 또한 얼마나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였지 생각이 된다. 쉽거나 편한일을 찾기보다 땀흘리며 일하는 노동자의 삶에 지지를 보낸다.

대책위는 쿠팡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시간당 생산량’(UPH) 기준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모든 공정에서 개인별 UPH가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감시당하고 10분만 UPH가 멈춰도 지적을 당하기 때문에 화장실도 쉽게 못 간다”고 주장했다.


news.kbs.co.kr/news/view.do?ncd=5027210&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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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사망하는데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노동의 양극화도 점점 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