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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종환 - 양치기들 영화아카데미 작품이고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과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을 받았다. 영화는 무난하다.초중반까지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다가 후반부에 힘이 떨어지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신인감독의 데뷰작으로는 꽤 잘 만들었다.감독이 이 영화를 단순한 오락영화가 아니라 거짓말과 방관에 대해 주제의식을 드러낸 것은 높이사고 싶다.영화아카데미 작품이 그렇듯이 만듦새가 좋다.저예산 독립영화 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저렴한 조명상태나 불량한 오디오, 난해한 BGM은 거의 없다.영화는 내 외적으로 딱히 흠잡을데 없다.그런데 큰 울림도 없다. 새로운 시도도 없다. 주연배우 박종환의 연기가 자연스러웠고 예전에 설경구와 비슷한 느낌이 있는것 같았다.주연급 남자 배우의 발견~! 이것이 큰 성과라면 성과!! 더보기
B급 공포영화 - 포레스트 죽음의 숲 일본에 실제로 있는 숲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배우는 미드 에서 얼굴을 알린 이다. 감독은 . 이번 작품이 첫 연출작인것 같다. 은 B급 공포영화이다. B급영화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부분이 있고 특히 완성도에 대한 낮은 기대치는 영화를 보는데 여러모로 즐거움을 준다. 이런 B급 영화들은 주로 공포영화가 많은데 아마도 저예산으로 오락성을 확보하기에 쉬워서가 아닌가 싶다. 쿠엔틴타란티노의 는 일부러 B급의 향기를 풀풀 풍기도록 만든 대표적인 영화다. 어쨌든... 포레스트 죽음의숲은 B급이 아닌척 하는 B급영화이다. 순간순간 깜짝 놀라는 장면도 적절하게 있고... 영화의 설정도 나쁘진 않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긴장감이 없다. 왜일까? 깜놀하는 장면들이 전부다 예측가능한 부분에서 나온다. 장면은 무.. 더보기
신의 이름으로 Far From Men , 2014 는 예술영화다. 비고모텐슨 주연의 영화다. 더로드 이후 오랜만이다. 더로드도 정말 좋았는데... 감독은 처음들어보는 이름인데 다비드 오엘호펜(David Oelhoffen)이다. 작품이 별로 없다. 신인감독이라는 점은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의미이다. 는 시대적 비극을 배경으로 하는 신념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다. 황량하기만한 배경에서 따뜻한 인간애가 피어오른다. 2014년도 작품인데 국내 개봉은 올해 한 것 같다. 이런류의 영화가 우리나라 극장에서 버텨내긴 어려울터... 결국 스크린이 아닌 다운로드로 봐야만 하는 상황이 좀 아이러니하다. 이런 예술영화야 말로 극장에서 음미하며 봐야 하는건데... 인디펜던스데이 같은거는 집에서 다운받아서 봐도 부담없고 좋으니까!!! 더보기
다크 스카이 Dark Skies , 2013 다크 스카이 (Dark Skies , 2013)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피가 철철흐르는 하드코어 공포영화보다는 이런류의 공포 스릴러가 더 재미있는것 같다.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나름대로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친근함이 전혀 없는 배우들도 오히려 좋은 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감독을 찾아보니 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이름은 조금 어렵다. 스콧 찰스 스튜어트( Scott Charles Stewart ). 비슷한 영화로는 잘 알려진 가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 있다. 특히 노잉의 경우는 절망감이 공포로 연결되는 엔딩이 꽤 인상적이었다. 영화의 스케일은 노잉>다크 스카이>파라노말 액티비티 순이고 개인적인 재미는 노잉>파라노말 액티비티>다크 스카이 순이다. 세편 다 피가 튀거나 살이 잘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