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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폴링 The Falling, 2014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로 나오는 메이지 윌리암스가 주인공이다.

<왕좌의 게임>덕분에 어릴때부터 봐와서인지 정감이 간다.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영화에서 배우 호감도가 영화 전체에 작용하는 힘은 꽤 크다.


기이한 설정들은 미스터리 한 갈등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인 것 같은데 별다른 설명 없이 계속 반복되어 자극이 떨어진다.

시대적 혼돈과 개인적 혼돈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는데 뚜렷한 인과관계보다는 그냥 분위기를 즐기는 영화다.

음악이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빈티지한 음악들이 매력적이다.

1969년 변화의 시대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기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다코타패닝 주연의 <벌들의 비밀생활>이 떠오른다.

미스테리는 아니지만 소녀의 성장극인데 영화적 재미는 <벌들의 비밀생활>이 좋았던 것 같다.

음악이나 신비한 분위기는 <폴링>만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