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 1999) - 강렬한 우울과 사랑

<글루미 선데이>는 매우 강렬한 후유증을 남긴다.

이 영화를 본 지가 십 수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음악 <글루미 선데이>는 1933년 헝가리에서 작곡된 곡으로

당시 이 음악을 듣고 190명 정도의 사람들이 자살을 했다고 한다.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된 결과이겠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이 음악을 자살 찬가라 불렀다.

수많은 연주가와 가수들에 의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리메이크 되고 있는 명곡이다.

 

음악 <글루미 선데이>가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글루미 선데이>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이야기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풀어냈다.

영화는 한없이 깊은 우울과 강렬한 느낌을 전해준다.

 

https://youtu.be/jOqiolytFw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