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제타(Rosetta, 1999).
거장인 장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두 형제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1999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소녀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벨기에와 프랑스 합작영화인데 개봉 이후
벨기에에서는 청소년 노동자를 보호하는 법 개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냉정하고 사실적인 연출과 연기가 돋보이고 이후 제작된 비슷한 류의 수많은 영화들의 원조격이 되고 있다.
모든 명작들이 그렇듯 엔딩 이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암울한 현실에 부딪히면 <로제타>가 떠오른다.
울 수도, 슬퍼할 수도 , 죽을 수도 없다. 그냥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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