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는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늙음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늙어가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결국 관계와 사랑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늙음과 죽음은 누구나 공평하게 맞이하게 되는 상황이다.
종종 뉴스에서 이 작품과 비슷한 상황을 접하곤 하는데
제 삼자에게는 그저 한 줄짜리 스쳐가는 뉴스일 뿐이다.
우리의 삶이 결국은 한 줄짜리 토막뉴스로 끝을 맺는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인가?
하지만 삶은 결코 그렇게 보잘것없지도, 단순하지도 않다.
우리의 삶은 사랑을 추구하고 사랑을 위한 삶이었기에...
<아무르>는 비극적인 상황을 뛰어난 연출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준다.
영화가 주는 따뜻한 감동이란 이런 게 아닐까?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2017) (0) | 2022.12.03 |
---|---|
12월, 연인이 함께 볼만한 영화 - 라라랜드 (0) | 2022.12.02 |
처절한 삶 - 로제타(Rosetta,1999) (0) | 2022.11.30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Memories Of Matsuko, 2006) (0) | 2022.11.29 |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 1999) - 강렬한 우울과 사랑 (0) | 2022.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