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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0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주디 Judy>

 

르네젤위거의 인생작이라 할만하다.

개인적으로는 브리짓 존스의 르네젤위거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서 매우 매우 아쉽고 안타깝지만...

<주디>에서의 열연은 인정을 할 수밖에 없다.

주디 갈란드라는 실존 인물에 거의 빙의했다는 평가인데 주디 갈란드에 대해서 잘 몰라도 영화의 감동은 크게 다가온다.

주디 갈란드는 1939년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실존인물이다.

옛날에는 국내 TV에서도 종종 방영했던 작품이다.

보통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재미가 보장된다.

봉준호의 기생충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르네젤위거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비슷한 계열의 영화로는 <라비앙로즈>가 있는데 이상하게 미키루크 주연의 <레슬러>도 생각이 난다.

만약 아직 안 봤다면 <주디>를 포함한 세 작품 모두를 추천하고 싶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에 감정적인 위안이 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