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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에서 암 유발성분 발견, 식약처 판매 중지 조치 "발암가능물질 함유 고혈압약 잠정 판매중지…82개사 219품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서 발암 가능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회수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게 국내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 82개사 219개 품목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 2018/07/07] > 기사 전문 링크 더보기
퇴적공간 - 왜 노인들은 그곳에 갇혔는가(오근재 지음, 민음인, 2014) 퇴적공간 - 왜 노인들은 그곳에 갇혔는가(오근재 지음, 민음인, 2014) 책의 지은이는 대학교수를 정년퇴임하고서야 노인이 되어버린 자신을 의식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노인이 자리하고 있는 현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우리 사회의 현실 속에서 노인들의 위치는 어디쯤인가? 지은이는 국내에서 전통적인 가족 제도가 해체되고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게 되어버린 시기를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으로 보고 있는데 당시 도입된 ‘세계화 전략’을 그 시작이라 한다. 지은이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며 우리 사회의 노인에 관한 현실을 상기시켜 주고 있는데 일본의 소설이자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던 의 내용은 씁쓸함을 전해준다. 노부를 산속에 버리고 오는 일명 고려장이 풍습이 되고 미화되기까지 .. 더보기
2018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치3주의 폭행을 당했습니다. 여러 논란이 있는데 동영상 보고 직접 판단 합시다. 기사보기 => 링크 기사보기 -> 링크 더보기
심장 쫄깃쫄깃 -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2018) 15세 관람가이고 잔인한 장면과 비명소리 없이 엄청난 긴장감고 몰입감을 준다.근래들어 본 서스펜스, 공포영화 중에 단연 최고라 생각된다.출연진도 아주 좋다.미드 오피스에서 짐으로 유명해진 가 감독겸 주인공이다. 극중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아빠로 나온다. 아... 오피스 팸과 짐... 다시 보고싶....아들로 나오는 는 얼마전에 봤던에서 주인공의 절친으로 나왔던터라 더 반가웠다.꼬맹이가 연기도 제법이다.딸로 나오는 는 에 이어 이번에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다.엄마역으로는 ,, 등에서 강인한 여전사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가 나온다.는 와 실제 부부다. 는 전체적으로 흠잡을데 없이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특히 억지스런 설정이나 잔인함, 구구절절 이어지는 상황설명 등이 없는점도 마음에 든다. 가 지난 3월 9일, 미.. 더보기
따뜻한 가족영화 <원더 Wonder, 2017> 오랜만에 훈훈한 가족영화다. 시련을 극복하는 성장 이야기라서 뻔한 내용이지만 생각만큼 뻔하지는 않다. 처럼 억지스런 신파도 아니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멋진 대사도 나온다. "옳음과 친절함,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때는 친절함을 선택해라"오늘 라디오를 듣는데 성남시장 후보인 은수미 전 국회의원이 이 대사를 인용한 인터뷰를 했다.정의와 친절함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법을 세우는 국회의원은 정의를 앞세우겠지만 행정가로서의 정치인은 친절이 먼저인것 같다고... 줄리아 로버츠가 엄마 역할로 나오는데 비중은 적지만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산드라블록 주연의 “블라인드 사이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원더(Wonder, 2017).. 더보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세번째 살인 三度目の殺人> 은 , 등을 만들었던 고레다 히로카츠 감독의 작품이다.영화를 보기전에는 이 작품의 장르가 법정, 스릴러인 줄 알았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단순히 법정, 스릴러 같은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웠다.영화 속에 내포된 의미가 단순하지 않다.군더더기 없는 영상이나 안정감 있는 연출은 역시 고레다 히로카츠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스토리나 전개는 매우 느슨했다.외형적으로 취하고 있는 법정, 스릴러라는 형식은 일반적으로 반전을 기대하게 하는 긴장감이나 미스테리를 밝혀가는 재미가있어야 하는데 그런점이 매우 부족하다.별로 궁금하지 않은 결말을 놓고 메세지 전달을 위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마저도 공감이 안가는 지점들이 많아서 몰입이 어려웠다. 배우들의 연기도 딱히 흠잡을데는 없는데 그렇다고 잘했다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 더보기
월요일이 사라졌다.(What Happened to Monday?, 2017)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프로메테우스"에서 여전사 "쇼"박사로 활약했던 의 1인 7역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감독은 "헨젤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을 만들었던 B급 SF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편집에서 삭제된 부분이 있는가 싶을 정도로 후반부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로서 몰입감이 좋다. 물량공세로 때려 부수는 요즘 헐리우드 액션영화와 달리 독특한 설정과 사실적인 액션, 안정적인 연기로 재미를 준다. //제작노트 중 - 기획부터 완성까지 무려 16년이 소요된 는 단순한 액션 장르를 넘어, 현대인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동 시나리오 작가인 맥스 봇킨은 “이 영화는 팝콘을 먹으며 즐길 수 .. 더보기
록키 호러 픽쳐 쇼 VS 삼거리 극장 1975년에 만들어진 짐셔먼 감독의와 2006년 전계수 감독이 만든 두 영화 모두 뮤지컬이다. 가벼운 호러와 판타지가 버무려진 컬트영화다. 사실 는 컬트영화의 조상격인 영화이기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하지만 도 개봉당시 평가가 좋았고 꽤 괜찮게 봤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두편의 영화를 다시 봤다. 갑자기 록키 호러 픽쳐 쇼가 보고 싶어졌기 때문인데 다시봐도 정말 명작이다. 40년전 만들어졌다고는 믿기지 않는다. 명작은 시간을 무색하게 한다. 이에 반해 삼거리 극장은... 재미가 없었다. 미술이나 컨셉 등은 괜찮은데 장면들이 너무 도식적이고 뮤지컬의 흥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것 같다. 한국 영화 최초의 판타지 뮤지컬이라는 의미만으로 재관람을 추천하기는 좀 그렇다. 두 편의 영화를 비교하니 차이가 꽤 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