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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름으로 Far From Men , 2014 는 예술영화다. 비고모텐슨 주연의 영화다. 더로드 이후 오랜만이다. 더로드도 정말 좋았는데... 감독은 처음들어보는 이름인데 다비드 오엘호펜(David Oelhoffen)이다. 작품이 별로 없다. 신인감독이라는 점은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의미이다. 는 시대적 비극을 배경으로 하는 신념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다. 황량하기만한 배경에서 따뜻한 인간애가 피어오른다. 2014년도 작품인데 국내 개봉은 올해 한 것 같다. 이런류의 영화가 우리나라 극장에서 버텨내긴 어려울터... 결국 스크린이 아닌 다운로드로 봐야만 하는 상황이 좀 아이러니하다. 이런 예술영화야 말로 극장에서 음미하며 봐야 하는건데... 인디펜던스데이 같은거는 집에서 다운받아서 봐도 부담없고 좋으니까!!! 더보기
다크 스카이 Dark Skies , 2013 다크 스카이 (Dark Skies , 2013)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피가 철철흐르는 하드코어 공포영화보다는 이런류의 공포 스릴러가 더 재미있는것 같다.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나름대로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친근함이 전혀 없는 배우들도 오히려 좋은 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감독을 찾아보니 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이름은 조금 어렵다. 스콧 찰스 스튜어트( Scott Charles Stewart ). 비슷한 영화로는 잘 알려진 가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 있다. 특히 노잉의 경우는 절망감이 공포로 연결되는 엔딩이 꽤 인상적이었다. 영화의 스케일은 노잉>다크 스카이>파라노말 액티비티 순이고 개인적인 재미는 노잉>파라노말 액티비티>다크 스카이 순이다. 세편 다 피가 튀거나 살이 잘려나.. 더보기
채식주의자 - 한강 맨부커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 그 상이 어떤 상인지 잘 모른다. 이번에 처음 들었기 때문에...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상을 받음으로써 이제 맨부커상이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겠지... 한강의 오래전 작품인데 이제야 번역이 되어 해외에 알려졌나 보다. 어쨌든 채식주의라는 부드러운 제목에 이끌렸던 나는 꽤 자극적인 소재에 놀라움을 큼치 못 했다. 만약 작가가 남자였다면... ㅡ.ㅡ;; 인상적인 문장들이 꽤 있었고 탐미적인 내용임은 알겠지만 국내 최초로 어마어마한 상을 받을만한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다. 은근한 작품들도 좋은 게 많은데... 그래도 축하하고 덕분에 국내 출판계가 모처럼 주목을 받고 책들이 팔린다고 하니 다행이다. **-------------------------** 나는 아내의 움켜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