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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쉽다 -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르네젤위거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Bridget Jones's Baby, 2016)를 보았다.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르네젤위거의 모습에 적잖히 놀랐다.

그러고보니 지난 몇년간 이렇다 할 작품이 없었던 것 같다.

2009년도 작품 <케이스39>를 마지막으로 봤던것 같은데 지난 몇년간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어쨌든 영화는 엄청난 재미는 아니어도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흐믓하게 볼만하다.

내용은 별게 없다. 내용으로 보는 영화가 아니다. 내용을 기대하면 안된다.

인기 음악들이 저작권료 걱정없이 쭉쭉 나오는데다가 콜린퍼스와 르네젤위거가 다시금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기본은 한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르네젤위거는 너무나 아쉽다.

예전 통통했던 브리짓존스가 그립다.

콜드마운틴의 털털한 모습도 그립고

제리맥과이어 에서의 앳딘 모습도 그립다.

아...